사용자:Issac122/Your Identity./0827/상황9/가만

12:49 PM

현규가 너에게 말을 걸어온다.

현규  : “그래. 너가 그 전학생이야?”
너  : “...어.”
현규  : “너 진짜 전학생 맞아?”
너  : “그렇지 않을까? 애들이 나 보고 전학생이라는데.”
현규  : “삐븅신 지가 누군지도 몰라 ㅋㅋㅋ”

현규가 깔깔 웃더니 얼굴을 너 쪽으로 들이민다.

현규  : “뭐 하냐?”
나  : “가만히 있는데.”

그러자 현규 옆의 친구가 웃는다. 비웃음의 의미 같다.

현규  : “이 삐–삐–는 분위기 파악이 안 되나 보네?”
???  : “전학을 왔으면 형님한테 인사를 해야 할 거 아니야 삐새끼야!”
너  : “뭐야... 나 그런 사람 아니니까 그냥 가라.”

현규는 그냥 미친 놈으로밖에 안 보인다. 상준이의 말이 사실이었던 건가...

친구들끼리 눈치를 주고받던 현규가 말했다.

현규  : “잡아.”

뭐 삐시발?

빠른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!

• 도망친다
• 가만히 있는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