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밀5: 최후/상황16/3층/민수
너 : “나 왔ㅇ... 이게 뭐야!”
대환 : “이럴 수가...”
델타 팀원3 : “얼씨구, 아주 좋은 팀원을 데리고 다니시네.”
델타 팀원3 : “어디, 공격이나 할 수 있겠어? 네 동료였는데 말이야.”
진호 : “...”
너 : “결국 항복한 거냐...”
수찬 : “...미안해. 우리도 살려면 어쩔 수 없다.”
진호 : “(손가락을 방아쇠에 넣으며) 그럼, 잘 가.”
너 : “(안 돼, 이렇게 허무하게...)”
너 : “(끝날 리가 없지.) (슝) 여기, 폭탄!”
수찬 : “땡큐!”
델타 팀원3 : “뭐, 뭐야!”
진호 : “잘 가라! (탕)”
델타 팀원3 : “으악!”
대환 : “자, 이제 설치해!”
수찬 : “조금 걸리니까, 엄호해줘!”
델타 팀장 : “(망할, 그 꼬맹이들을 믿는 게 아니었는데...)”
델타 팀장 : “(할 수 없다, 전면전밖에는...) 전원 돌격!”
델타 팀원 : “돌겨어억!”
(작전 시간 당시)
수찬 : “나와 진호가 어느 정도 싸우다 항복할게.”
수찬 : “너희는 폭탄을 좀 챙겨와 줘.”
수찬 : “가능한 적들이 방심하게끔 연기할 테니, 그것만 잘 받아주면 돼.”
수찬 : “...이렇게 하면 잡을 수 있어. 나도 성공할 거라고 장담은 못하지만.”
너 : “(탕- 탕- 탕-) 총알 더 있어?”
진호 : “아니, 더 없어...”
대환 : “어쩌지?”
수찬 : “나도 이제는 없는데...”
너 : “아직도 좀 남았어?”
수찬 : “잠깐만...”
진호 : “(철컥철컥) 다 떨어졌어!”
대환 : “언제 끝나?!”
수찬 : “거의 다 됐어... 됐다!”
너 : “스위치 줘!”
수찬 : “자, 여기!”
진호 : “모두 도망쳐!”
대환 : “후퇴!”
델타 팀장 : “놓치지 마!”
델타 팀원 : “공격!”
대환 : “지금이야!”
스위치 : “(딸깍)”
폭탄 : “(콰아앙!) (콰앙!) (콰앙!)”
델타 팀장 : “뭐야?! (콰앙!) 아악!”
너 : “...이렇게나 많이 설치한 거야?”
수찬 : “헤헷, 하는 데 좀 오래 걸렸지.”
대환 : “일단 가자!”
진호 : “빨리, 안 그러면 위험해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