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밀5: 최후/상황10/소식: 두 판 사이의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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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은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끼어 있었다. | 그날은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끼어 있었다. | ||
나는 | 나는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속보를 보게 되었다. | ||
{{ㄷㅎ|TV|오늘 오전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6명이 인근의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져...}} | {{ㄷㅎ|TV|오늘 오전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6명이 인근의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져...}} |
2024년 2월 15일 (목) 22:42 기준 최신판
그날은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끼어 있었다.
나는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속보를 보게 되었다.
TV : “오늘 오전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6명이 인근의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져...”
그러게 빗길에 운전을 조심했어야지, 쯧쯧.
...근데 왜 뉴스 속보 내용이 안 끝나고 계속 이어지지?
TV : “...경찰 조사에 따르면, 최초 사고를 일으킨 검은색 밴 운전자는 강릉시에서 출발해 청주시에 거주 중인 대학생 2명을 납치하고자...”
검은색 밴, 청주시 거주, 대학생 2명...? 아직도 납치범이 남아 있다고?!
TV : “...경찰은 1년 전 있었던 용인 고교생 납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”
이 정도 소식이라면 '그 자식'의 귀에도 들어갔을 것이 틀림없다. 나는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.
너 : “여보세요? 진호야, 지금 납치범들이...”
진호 : “너도 그 뉴스 봤구나! 만나서 바로 강릉으로 가자.”
우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