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신을 차려보니 3평 정도 되는 방의 침대에 누워있었다.
나는 분명 일요일 아침의 낮잠을 취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...
그 뒤로 다른 모든 것들은 기억나지가 않는다. 납치당한 건가...
일단 이 미지의 장소를 탈출해야 한다. 그 앞에 뭐가 놓여있을 지는 모르겠지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