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호는 그 많던 밴들을 전부 따돌리며 광속으로 분기점을 빠져나갔다.
검은 밴들은 차츰 백미러의 뒤편 너머로 사라지고 있었다.
진호 : “일단 천안논산고속도로로 들어왔는데, 이제 뭘 어쩔 거야?” 너 : “뭐... 우리의 가장 든든한 무기고로 가야지.” 진호 : “수찬이네 집? 오케이, 알았어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