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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5: 최후/상황8/3

리버티게임,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

진호  : “어이, 이준혁. 잘 있었냐?”

준혁이는 반가운 표정으로 우리를 맞이했다.

준혁  : “진호 형! 언제 왔어?”
진호  : “방금 전에 왔지. 선물도 갖고 왔다.”

아까 뭐 좀 사간다는 게 저거였나, 생각보다 조촐하네.

그래도 반응이 썩 나쁘진 않은 것 같다.

준혁  : “역시 진호 형밖에 없어! 고마워.”
 : “야, 난 안 보이냐? 몸은 좀 어때?”
준혁  : “아, 미안. 너 형도 있었지. 몸은 전보단 많이 나아졌어.”
진호  : “다행이네.”
준혁  : “그나저나 형들이 여길 찾아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.”

역시 눈치가 빠르네.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자.

 : “너 혹시 유호영 집이 어딘지 알아?”
준혁  : “음... 그거라면 잡혀가던 중에 들었던 기억이 나.”
진호  : “오, 어디라 그랬어?”
준혁  : “도곡역 근처라 그랬는데.”

드디어 실마리가 풀렸다.

준혁  : “근데 뒤에 있는 형들은 누구야?”
 : “우리 친구들. 이번에 새로 포섭했지.”
수찬  : “포섭이라니! 어, 안녕? 난 조수찬이라고 해. 내 옆에 얘는 최대환이고.”
대환  : “너 아까 민수 이야기했었지?”

준혁이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스쳤다.

준혁  : “뭐야, 다들 내 전화 엿듣고 있었던 거야?”
진호  : “미안. 결과적으론 그리 됐네.”
수찬  : “대략적인 건 진호랑 너가 말해줬지만, 네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어.”
준혁  : “...알겠어. 무슨 일인지 알려줄 수 있는 만큼은 알려줄게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