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용자:Riemann/A/샌드박스/등록

공무원 : “어서 오세요! 신규 주민 등록은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.”

지금 등록을 하는 사람에게는 11층짜리 임대 아파트가 배정되는 것 같다. 이거 강제 아니냐라 말하려는 찰나-

공무원 : “괜찮습니다, 일단 집 하나를 고르세요. 섬 한 바퀴 돌다가 이사하고 싶은 곳이 생기셨다면 이사도 가능합니다.”

뭐, 곧바로 이사도 가능하겠다, 이 정도 지원이면 나쁘지 않다. 그런데 여긴 경제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괜찮을 수가 있는 거지?

공무원 : “자,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. 입주하고 싶은 호수를 고르세요.”

검은 글씨는 고를 수 없는 집인 것 같다.